박광현 "서른이 넘으니 성숙해지더라"

용인(경기도)=김겨울 기자 / 입력 : 2008.09.0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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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현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군 제대 후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한 박광현이 소감을 밝혔다.

박광현은 9일 오후 용인 민속촌에서 케이블 채널 MBC 드라마넷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 시즌 2'(이하 '별순검')의 제작발표회에서 "제대 후 연기 활동을 시작하면서 사극을 고르게 됐다"며 "'별순검'의 대본을 본 순간 이 작품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군 복무를 마친 박광현은 "제대 후 모 케이블 채널의 4부작 드라마를 했지만 연기를 다시 하기위한 숨고르기였다"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은 이제부터라고 설명했다.

박광현은 또 "솔직히 군 제대 후 애잔한 멜로 연기가 하고 싶었다. 하지만 때가 아니었던 듯"이라며 아쉬운 가운데 "하지만 '별순검'은 박광현이란 배우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나이가 서른이 넘으니 내 자신이 성숙해지는 걸 느낀다"며 앞으로 좋은 연기 활동을 할 것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그는 또 "대본과 연출이 너무 철저해서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작품"이라며 "감독의 상상 속에 있는 내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박광현은 잘나가는 기생 어머니를 둔 복으로 별순검에 합류한 한량 수사관인 선우현 역을 맡았다. 선우현은 풍족한 생활 속에서 철없는 한량이면서도 수사를 할 때는 진지한 모습으로 임하는 캐릭터다.

한편 다음 달 4일부터 시즌 2로 시작하는 추리사극 '별순검'은 박광현 외에도 이종혁, 이청아, 박원상, 장영남 등이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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