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안재환 장지, 고양 추모공원 하늘문 확정

길혜성 김겨울 기자 / 입력 : 2008.09.1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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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안재환 영정사진 ⓒ송희진 기자 songhj@


8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된 탤런트 고(故) 안재환의 장지가 경기도 고양 '추모공원 하늘문'으로 확정했다.

고 안재환의 유족들은 10일 오후 고인의 장지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에 위치한 '추모공원 하늘문'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당초 경기도 성남시립화장터에서 이뤄질 예정이었던 고 안재환의 화장장은 벽제승화원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고 안재환의 발인은 11일 오전 8시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진행되며, 이후 곧바로 벽제승화원에서 화장장이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10일 오후 1시 고 안재환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는 10일 오후 1시부터 30분 동안 고 안재환의 입관식이 열렸다. 이날 입관식은 고 안재환의 부모 등 유가족 및 목사 등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가족들은 이날 눈물과 흐느낌 속에 고 안재환의 입관식을 지켜봤다.

특히 결혼식을 올린 지 채 1년도 안돼 남편을 잃은 충격에 휩싸여 지난 9일 0시가 넘어서부터 빈소를 지키며 오열하며 실신을 거듭했던 정선희는 이날도 거의 실신 상태에 이르러 건강을 염려한 유가족의 만류로 부득이하게 입관식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정선희는 10일 오후 3시 30분 현재 슬픔과 아픔에 빠진 채, 동료 연예인인 홍진경과 이소라의 부축 속에 빈소에 자리하고 있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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