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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숨진 채 발견돼 팬들을 안타까움과 충격에 빠지게 한 탤런트 고(故) 안재환의 빈소에 연예계 동료들의 조문 행렬이 10일에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8일 밤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안재환의 빈소에는 10일 오전부터 오후 5시 30분 현재까지 홍기훈, 표영호, 한성주, 조민기, 김경민, 조혜련, 이태식, 강성범, 빅마마, 고영욱 등이 찾아와 고인을 넋을 기렸다.
이날 조문객은 결혼식을 올린 지 채 1년도 안돼 남편을 잃고 빈소에서 연일 오열과 실신을 거듭하고 있는 고 안재환의 아내 정선희를 위로하며 아픔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이에 앞서 8일 밤부터 10일 새벽까지 임하룡, 이홍렬, 이경규, 김미화, 이경실, 김국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김지선, 김효진, 고명환, 표인봉, 컬투의 정찬우 김태균, 신봉선, 백보람, 오지헌, 김신영, 배칠수, 김구라, 이윤석, 김진수, 김미연, 김건모, 알렉스, 옥주현, 윤도현, 신지, 이승기, 홍경민, 손호영, 이수영, 슈퍼주니어의 이특 김희철 신동, 김정민, 이진성, 장혜진, 일락, 낸시랭, 심은진, 강경준, 송선미, 엄정화, 채연, 송백경, 류시원, 김진표, 이민영, 하리수, 김정은, 이덕화, 최화정, 서지혜, 최진실, 최진영, 강성민, 홍석천, 이매리, 강성연, 유준상, 안혜경, 이찬, 노형욱, 안연홍, 정은표, 김동현 혜은이 부부, 주영훈 이윤미 부부, 오상진, 이재용, 정은아, 이정민 등 코미디언, 가수, 연기자, 아나운서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고 안재환의 빈소를 방문해 고인의 명목을 빌고 정선희를 위로했다.
현재 현역 복무 중인 연기자 천정명도 지난 9일 오후 군복을 입고 고 안재환의 빈소를 방문했다.
특히 정선희와 절친한 홍진경과 모델 이소라는 10일 오후까지도 고 안재환의 빈소에서 정선희와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 안재환의 시신은 10일 오전 고대 안암병원 내에 위치한 고대 의대에서 부검을 마친 뒤 유족들에 재차 인도돼 이날 오후 1시 입관식을 치렀다.
발인 예배는 11일 오전 7시 고 안재환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서 이뤄지며, 발인식은 오전 8시 진행된다. 이후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시립화장장에서 화장장으로 장례식이 진행된다. 화장된 유해는 장지인 경기도 고양 벽제에 위치한 '추모공원 하늘문'에 안치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