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육아 프로젝트, 전 커플로 '확대'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8.09.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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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가 시작한 육아 프로젝트가 전체 커플로 확대된다.

'우결'은 출산 장려를 위한 일환으로 보건복지가족부와 손을 잡고 '가상육아'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방송분에서 알렉스-신애 커플과 크라운제이-서인영 커플이 각각 아이들을 돌보며 새로운 리얼리티쇼에 도전한 바 있다.


제작진은 이같은 '가상육아' 프로젝트를 나머지 네 커플에도 확대 실시키로 최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미 아이들을 돌보느라 한바탕 소동을 치른 알렉스-신애, 크라운제이-서인영 외에 앤디-솔비 커플과 김현중-황보 커플도 아기 키우기에 동참해 촬영을 진행했다.

지난 7일 선보인 '우결' 가상육아 프로젝트는 초보 엄마 아빠들의 고생스런 아기 돌보기를 보여주며 "진짜 리얼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에 따라 경쟁 프로그램과 치열한 시청률 다툼을 벌이고 있는 '우결'이 가상육아 프로젝트의 확대 실시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앤디와 솔비 커플은 12일 녹화를 끝으로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를 떠날 예정이다. 3월 중순 첫 방송 때부터 등장했던 이들이 약 7개월 만에 하차함에 따라 '우결'이 향후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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