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10주년 '여고괴담' 차기작 주·조연 공모

최문정 기자 / 입력 : 2008.09.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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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여고괴단 5'의 출연 배우 공개 모집 <사진출처=맥스무비 웹페이지캡처>


"'여고괴담' 5대 호러퀸을 찾습니다"

신예 여자 스타탄생이었던 영화 '여고괴담'이 차기작인 '여고괴담 5'의 주·조연 배우를 공개 모집하는 행사를 열어 관심을 모은다.


이번 공모의 온라인 접수를 맡은 맥스무비 측은 17일 "올해로 개봉 10주년을 맞은 '여고괴담'이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여고괴담5'의 주연배우 및 조연배우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고괴담은 1998년 5월 첫 개봉, 올해로 개봉 10주년을 맞이했다. 게다가 '여고괴담 5'는 2005년 개봉했던 '여고괴담 4: 목소리' 이후 4년 만인 2009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이번 주·조연 배우 공모는 개봉 10주년과 4년 만의 '여고괴담' 부활이라는 것보다 '여고괴담'이 신인스타의 등용문 역할을 했다는 것에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여고괴담'은 1편의 김규리, 최강희, 박진희, 윤지혜를 비롯해 '여고괴담2 : 메멘토 모리'의 김민선, 박예진, 공효진, 이영진,'여고괴담3 : 여우계단'의 박한별, 송지효, 조안, 박지연에 '여고괴담4 : 목소리' 김옥빈, 서지혜, 차예련까지 수많은 스타를 양산했다.

특히 단 한 편도 빠짐없이 영화 개봉 이후 출연 배우들이 모두 스타가 됐다는 점에서 '여고괴담'의 캐스팅은 영화계는 물론 연예가 관계자와 대중에게까지 두루 관심거리였다. 이번 출연 배우 공모가 의미를 더하는 이유다.

이번 '여고괴담 5' 역시 전작들처럼 신인배우들을 공모해 주연 및 조연으로 캐스팅한다. 10월 1일~14이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심사 후 1차 예선과 2차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해 2009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들어가게 된다.

'여고괴담 5'의 주연 및 조연배우 응모자격은 만 15세 ~ 만 25세의 여성으로 경력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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