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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연기자 오연서가 영화와 드라마에서 두 남자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눈길을 끈다.
오연서는 지난 11일 개봉한 영화 '울학교 이티'에서 김수로가 맡은 주인공 천성근의 첫사랑 수진으로 등장해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극중 수진은 자신을 구하다 부상을 당한 천성근의 병문안을 갔다가 주치의인 훈남 의사 하정우와 눈이 맞는 코믹한 장면으로 인상을 남겼다.
오연서는 KBS 2TV 일일극 '돌아온 뚝배기'에서도 수진 역을 맡아 극중 만봉 역의 강경준과 광민 역의 정민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오연서는 "영화는 처음인데 김수로, 하정우 선배님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짧은 시간이지만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면서 많이 배웠다. 다른 작품에서 다시 한번 함께 연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