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 "2008년 연기자로 올인"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8.10.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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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송희진 기자 songhj@


가수 마야가 SBS '가문의 영광'을 시작으로 연기자로 '올인'한다.

마야는 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목동 SBS 13층 홀에서 열린 '가문의 영광'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극중 마야는 종갓집 아들인 하태영(김성민 분)과 러브 라인을 형성하는 교통계 순경 나말순 역을 맡았다.

이날 취재진과 만난 마야는 "4년 만에 다시 드라마를 하게 됐다"며 "극중 터프한 순경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여자로 변모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특히 마야 측 관계자에 따르면 마야는 이 작품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연기에만 전념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히트곡을 기반으로 중국 베스트 음반을 준비 중인 마야는 올해는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 팬들을 만난다.


마야는 "양파 껍질이 벗겨지듯 남성적인 모습에서 여성적인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당분간 가수 마야는 잊어 달라. 50부작이 다 끝나고 나면 말순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강지처클럽' 후속으로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가문의 영광'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느리게 적응해 가는 소시민의 삶을 다룬 휴먼 멜로드라마로 신규, 윤정희, 박시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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