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배용준은 자상, 김명민은 카리스마"

김겨울 기자 / 입력 : 2008.10.0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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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임성균 기자 tjdrbs23@


이지아가 함께 호흡을 맞춘 남자 배우들에 대한 감상을 밝혔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지아는 인터뷰에서 드라마와 CF 화보 촬영에서 만난 남자 파트너들에 대해 말했다.


이지아는 연기자로서 첫 데뷔작이었던 MBC '태왕사신기'에서 사랑하는 남자로 나왔던 담덕 역의 배용준에 대해 "같은 소속사라서 그런지 자상하면서도 잘 가르쳐주는 선배"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이지아는 현재 출연 중인 MBC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강마에 역을 맡은 김명민에 대해서는 "연기에 몰입을 잘하는 배우다. 평소에도 강마에와 같은 인생을 살고 있는 것 같다"며 카리스마 있는 배우라며 칭찬했다.

이 드라마에서 절대 음감을 지닌 천재로 나오는 강건우 역의 장근석에 대해서 이지아는 "나이가 나보다 어린 친구인데도 연기자로서 선배라 그런지 어른스럽다. 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평소에도 친구처럼 잘 지내는 편"이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지아는 또한 최근 화보 촬영을 함께 한 같은 소속사의 소지섭에 대해서 "소지섭은 너무 과묵해서 화보 촬영하는 동안 이야기를 별로 못 나눴다"며 친해질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지아는 드라마에서 최고령에 군기 반장 역을 맡고 있기로 알려진 이순재에 대해서는 "이름을 불러주며 상냥하게 대해주셔 너무 좋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지아는 나이 차가 많은 배우들과 호흡하는 데 대해 "연기 공부를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하며 '태왕사신기' 때와는 다른 시스템인만큼 연기자로서 초심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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