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 '순결한 당신'으로 안방극장 진출

최문정 기자 / 입력 : 2008.10.0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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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안 ⓒ송희진 기자


god 출신의 연기자 데니안이 점차 활동무대를 넓히며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데니안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는 9일 "데니안이 SBS 새 아침드라마 '순결한 당신'에 캐스팅됐다"며 연기자로 본격적인 안방극장 공략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순결한 당신'(극본 김지은·연출 주동민)은 SBS 새 아침드라마로 가족의 형태로 얽힌 두 원수 집안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데니안은 극중 안재모의 동생 강태환 역을 맡아 가슴 따스한 로맨티스트인 형(안재모 분)과 다르게 매사에 이성적이고 쿨한 성격의 인물로 극중 임성언과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알콩달콩 흥미로운 가족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은다.

데니안은 소속사를 통해 "한중합작 드라마 '상하이 브라더스'로 브라운관을 통해 인사드린 적이 있는데 이렇게 지상파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분들 앞에 본격적으로 서게 되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시나리오를 처음 접하고 정말 매력적인 작품에 제가 먼저 하고 싶다고 말씀 드렸다. 그래서 더 많이 설레고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니안은 영화 '기다리다 미쳐', 한중합작 드라마 '상하이 브라더스'를 통해 연기자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클로져', '나생문'에 이어 연극 '벚꽃동산'에 출연중이다. '순결한 당신'의 출연으로 영화, 연극, 한중합작 드라마 이어 안방극장으로 활동 무대 넓히게 된 것이다.


데니안은 "지금 연극무대에 오르면서 정말 밑바닥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배우며 노력하고 있는데, 연극과 또 다른 드라마라는 새로운 무대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드라마, 연극, 영화 구분 없이 매 작품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연기자의 길을 걸어가겠다"며 "가수가 아닌 연기자 데니안의 모습 많이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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