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완벽 커플탱고 선사' 김선아 "가문의 영광"

일산(경기)=길혜성 문완식 기자 / 입력 : 2008.10.0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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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왼쪽)과 김선아


연기자 김선아가 비와 함께 한 무대에서 수준급의 춤 실력을 선보여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김선아는 9일 오후 8시 10분부터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특집 프로그램 '비 컴백 특집쇼-나, 비, 춤' 녹화에 특별 게스트로 나섰다. 이번 녹화는 비의 5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도 겸한 것으로, 이 자리에는 비의 국내외 팬 1000여 명이 함께 했다.


평소 비와 친한 사이인 김선아는 이날 비의 가수 컴백을 축하하는 의미로 비와 특별 무대를 꾸몄다. 비의 히트곡인 '나쁜 남자'의 탱고 버전에 맞춰, 비와 커플 탱고를 춘 것이다.

김선아는 이날 비와 탱고춤을 추며 때론 유연하고 때론 힘찬 몸동작을 선보이는 등, 수준급의 춤 실력을 공개해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에 비는 김선아와의 합동 공연이 끝난 뒤 "김선아씨 춤 잘추죠?"라며 "여러분들께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여배우와 함께 무대를 꾸미기로 했고, 그래서 평소 친한 김선아씨에 부탁했어요"라며 "2주 간 정말 열심히 연습해 준 김선아씨께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선아는 "비와 같이 무대에 서게 돼 가문의 영광"이라며 "무대 위에서의 비도 멋지고, 무대 밖에서의 비도 존경한다"고 말해 관객들의 열띤 환호를 이끌어 냈다.

한편 비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그 간 비밀리에 작업해 온 5집 타이틀곡 '레이니즘(Rainism)' 및 수록곡 '러브 스토리'(Love story'), '온리 유(Only you)', '프레시 우먼'(Fresh woman) 등 4곡을 팬들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비는 강렬한 느낌의 팝 댄스곡 '레이니즘'을 부를 땐 지팡이를 사용, 한층 힘이 붙은 춤을 선보여 현장에 모인 1000여 관객을 열광케 했다. 또한 감미로운 팝 스타일의 '러브 스토리'를 선사할 때 특유의 부드러움을 한껏 뽐내기도 했다.

비의 쇼케이스 현장이 담긴 MBC '비 컴백 특집쇼-나, 비, 춤'은 오는 17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한편 비 정규 5집은 오는 15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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