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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황신혜의 속옷 브랜드가 연예인 최초로 할인마트에 입점했다.
황신혜의 란제리 브랜드 '오렌느'가 16일 이마트에 입점한다. 스타연기자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패션 브랜드를 할인마트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이마트 입점은 황신혜 패션사업의 오프라인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홈쇼핑을 중심으로 선보인 란제리 '엘리프리'에 비해 '오렌느'는 모던하면서 내추럴한 느낌으로 여성미를 강조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황신혜는 이번 오프라인 매장인 이마트 입점을 기념하는 오렌느 론칭행사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다음달 13일부터 19일까지 이마트 80개 점포에서 기획행사를 개최하면서 11월 15일에는 팬사인회도 갖는다. 이에 앞서 오는 17일에는 롯데 홈쇼핑에서는 '엘리프리' 론칭 4주년을 맞아 기능성 패션성을 강조한 란제리와 이지웨어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황신혜는 "단지 사업을 한다는 느낌만으로 패션일에 뛰어들었다면 금방 싫증이 났을 것 같다"며 패션사업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그는 "디자인을 떠올려 제품의 모양을 고안하고 형상화해서 급기야 하나의 완제품을 만나는 순간의 기쁨은 많은 사랑을 받는 연기가 줄 수 있는 희열 못지않다. 창조적인 활동이란 점에선 연기와 패션이 결코 다르지 않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