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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신봉선이 생애 첫 소개팅에 성공해 '골미다' 1호 커플을 기록했다.
신봉선은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2부 '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에서 한의사 조재희씨와 맞선에 성공했다.
신봉선은 "나는 마음에 드는데 그 남자가 마음에 안 들어하면 어떻게 하느냐"며 소개팅 전부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신봉선은 평소 방송의 털털한 모습과는 달리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해 '골미다'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신봉선은 남이섬 라이브카페에서 28세 한의사 조재희씨와 첫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숲길을 함께 걸으며 셀프 카메라를 찍고 즉석 캐리커쳐를 그리면서 추억을 만들어갔다.
이날 맞선 결과는 두 사람의 기차 데이트를 통해 결정되게 됐다. 신봉선은 정해진 기차 시각 전에 플랫폼에 나와 자신의 마음을 공개했지만 조씨는 시간이 다되도록 나타나지 않아 긴장감이 고조됐다. 기차 출발 직전 조씨가 신봉선에게 달려와 맞선의 성공을 알렸다.
시청자들은 "신봉선씨 파이팅" "매주 오늘만 같다면" "완전 완소남 신봉선씨 잡으세요"라며 두 사람의 앞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축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