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 ⓒ사진=이명근 기자 |
고(故) 최진실의 동생이자 연기자인 최진영이 방송을 통해 최근 심경을 고백했다.
MBC 아침 토크 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은 20일 방송에서 최진영과의 인터뷰를 방영했다. '기분 좋은 날'은 지난 19일 경기도 양수리 갑산공원에서 열린 고 최진실 49재에서 최진영을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최진영은 "많이 힘들었다. 사실 무슨 정신으로 사는지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부도 해야 하고 일도 해야 한다. 누나 몫까지 빨리 열심히 하겠다. 지금은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생각밖에 없다"고 밝혔다.
고 최진실의 49재에는 최진영 등 유족, 이영자 신애 정선희 김민종 등 연예계 동료들, 그리고 팬들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한편 '국민 배우' 최진실은 지난 10월 2일 서울 잠원동 자택에서 스스로 목을 매 숨져 연예계와 팬들을 큰 슬픔에 젖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