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2', 장기기증 이슈 다룬다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8.12.03 19:20
  • 글자크기조절
image


MBC 수목드라마 '종합병원2'가 장기기증 문제를 다룬다.

3일과 4일 방송되는 '종합병원2' 5부와 6부는 교통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환자의 유가족이 장기기증을 결정하기까지의 과정을 담는다.


극중 한 환자가 입원을 한 상태에서 잠깐 외출증을 끊고 나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뇌사 상태에 빠지는 일이 발생한다. 책임론까지 휘말린 담당 의사 최진상(차태현 분)은 충격에 휩싸이지만 환자의 아버지는 자식을 마지막까지 살리려 노력한 최진상의 노력에 결국 눈물로 장기 기증을 결정하게 된다.

연출자 노도철 PD는 이번 장기기증 문제를 극화 하면서 의학 코디네이터의 조언을 통해 장기기증 환자의 수술을 하기 전에 의사들이 그 숭고한 희생에 대해 묵념을 하고 헌화를 하는 과정을 찍으면서 '짠한' 느낌을 전달 받았다고 설명했다.

노 PD는 "드라마 속에서 장기기증 문제처럼 중요한 이슈가 시청자들에게 한번쯤 생각해 볼 기회를 준다면 그것으로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종합병원2'는 장기기증 외에도 의료사고 소송 문제 등 다양한 병원 내 중요한 사안을 짚어갈 예정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