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스캔들',9일만에 100만 돌파..롯데 恨 푸나

전형화 기자 / 입력 : 2008.12.11 09:29
  • 글자크기조절
image


영화 '과속스캔들'이 개봉 9일만에 100만명을 돌파, 투자 배급사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이하 롯데엔터테인먼트)를 기쁘게 하고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과속스캔들'이 10일까지 95만명을 동원했으며 오늘 중 100만 돌파가 확실하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개봉한 '과속스캔들'은 첫 주말 69만명을 동원, 겨울철 극장가에 관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현재 '과속스캔들'은 평일에도 10만명에 가까운 관객이 찾고 있으며, 2주차 예매율에서 '오스트레일리아'와 '트와일라잇'과 접점을 벌이고 있어 더 좋은 흥행 성적이 예상된다.

'과속스캔들'이 지금까지 과속 질주를 계속하게 될 경우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숙원인 300만명 돌파를 이룰 지도 관심사이다. 지금까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투자 배급을 담당했던 한국영화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영화는 '사랑'과 '눈에는 눈,이에는 이'로 각각 210여만명을 동원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극장에 예년보다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지금 같은 기세로는 300만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과연 '과속스캔들'이 12월 외화들과의 경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과속 질주를 계속할지 기대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