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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영 ⓒ임성균 기자 |
최진영이 KBS 2TV '박중훈 쇼-대한민국 일요일 밤'에 전격 출연, 고인이 된 누나 최진실에 대한 못다한 이야기를 밝힌다.
최진영은 오는 21일 방송 예정인 '박중훈 쇼-대한민국 일요일 밤'(이하 '박중훈 쇼')에 출연한다. 최진영은 고인이 된 누나를 위해, 그리고 세상과의 소통을 위해 카메라 앞에 서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진영은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고 최진실이 이혼의 아픔을 겪으며 각종 악플에 시달리다가 결국 아이들을 위해 미국 이민까지 결심했었던 사실을 밝혔다. 이어 고 최진실이 아픔을 딛고 KBS 드라마 '장미및 인생'으로 다시 재기에 성공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최진영은 "지금도 많은 이들이 누나를 잊지 않고 있음을 하늘에 있는 누나에게 보여주고 싶어 토크쇼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게 모든 짐을 떠맡기고 간 누나를 원망하기도 했었다"고 말하는 한편 "꿈에서라도 누나가 잘 있다고 말해주길 바란다"며 방송을 통해 하늘에 있는 누나 고 최진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