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앤디와 헤어지는 장면 보면 지금도 눈물"

최문정 기자 / 입력 : 2008.12.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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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송희진 기자


솔비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 하차 이후에도 여전히 앤디 앞에 서면 설레는 속마음을 고백했다.

솔비는 최근 크리스마스 특집 SBS '연애시대' 녹화에 참여해 '우리 결혼했어요' 하차 이후 처음으로 앤디와 재회했다.


이날 솔비는 오랜만에 본 앤디에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앤디도 "가상 부부로써 헤어진 이후 처음 만나는 것"이라며 솔비에게 달려가 포옹을 하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솔비는 "아직도 앤디 오빠 앞에만 서면 떨린다"며 "가상 부부생활을 마친 후 허전함과 외로움에 앤디와 헤어지는 마지막 장면을 보며 눈물 흘리곤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이벤트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2008년 신화 콘서트 때 앤디가 해줬던 미션 이벤트를 꼽으며 "관객석에 앉아 미션 이벤트를 받았을 때 너무 좋았지만 수많은 신화 팬들의 공격을 받을까봐 무서웠다"고 말하는 한편 "공연하는 사람의 애인만이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라 정말 기억에 남는 소중한 추억"이라고 얼굴을 붉혔다.


'앤-솔 커플'의 감격적인 재회와 앤디의 실제 프러포즈 재연 드라마가 담긴 '연애시대'는 오는 25일 크리스마스 특집 '스타의 프러포즈'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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