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26일 SBS가 '8뉴스'를 통해 언론노조파업과 관련 '파업은 불법이며 가담자는 사규에 따라 조치하겠다'는 사측입장을 보도한 것과 관련, 기자협회 SBS지회가 보도국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기자협회 SBS지회는 지난달 31일 '12월 26일 언론노조 파업 관련 단신 보도에 관한 성명'을 발표하고 "보도국의 최고 수장으로서 존경받는 선배이자 후배들의 버팀목이 되어야 할 보도국장이 '불법‘과 '조치' 운운하는 내용을 직접 작성했다는 점에서, 보도국 구성원들은 충격과 함께 깊은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보도의 절차와 내용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선 노조 공정방송위, 보도국 내부 구성원들의 간곡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독단적으로 방송을 강행했다는 점에서 기자들은 사태의 심각성과 엄중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보도국장이 정확한 해명과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며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함께 요구했다.
이에 SBS 최금락 보도국장은 문제가 된 '8뉴스' 보도문에 대해 "관련 내용은 사측 관계자를 통해 전해 들었으며 이를 토대로 (보도문을)작성했다"며 "본래부터 회사입장을 편집회의에서 기사화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기자협회 SBS지회의 성명에 대해서는 "기자협회에서 답을 요구한 만큼 기자협회에 답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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