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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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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부터 열애설에 휘말린 가수 아이비가 미니홈피에 작곡가 김태성과 연인사이임을 공개했다.
아이비는 2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안녕하세요 은혜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아이비는 김태성 작곡가와의 열애설에 대해 "지난해 3월께 3집 앨범 녹음 기간에 처음 만났으며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인정했다.
아이비는 "모든 면에서 의지가 되고 고마운 친구"라며 "그 친구가 인터뷰에 친구사이라고 말한 것은 제게 피해가 갈까 조심스러웠기 때문이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순수하게 만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 때문에 기사가 자극적으로 나가게 되니 악플을 접한 그 친구나 가족이 마음을 조금 다친 것 같아 슬프다"고 밝혔다.
아이비는 또 "스캔들 후 휴식 기간조차 뮤직비디오 표절에 의한 법적문제나 광고위약금판결로 인해 원치 않게 인터넷에 기사가 오르고 비판을 받게 되니 내게는 왜 항상 나쁜 일들만 생기는 것인지 세상이 원망스럽고 제자신이 싫어지고, 정말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힘든 시기에 모든 것을 의논해 주고 용기를 준 것이 김태성이었고 최근 관계가 발전했다"고 밝혔다.
아이비는 또 이글을 통해 "이 짧은 글로 하고 싶은 모든 말을 다 할 수는 없지만 몇 년 묵은 체중이 내려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수없이 많은 일들이 있겠고 제가 해결해야할 숙제가 많지만 그 안에서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원하고 부족한 부분들은 채워가겠다. 계속 여러분들의 의견을 겸손히 받아들이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