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히스 레저, 美크리틱스초이스어워드 남우조연상

김관명 기자 / 입력 : 2009.01.0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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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히스 레저에게 또 남우조연상이 돌아갔다.

미국방송영화비평가협회는 8일(현지시간)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제14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Critics' Choice Awards)에서 '다크나이트'의 고 히스 레저에게 남우조연상을 추서했다.


히스 레저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에서 악당 조커 역을 열연, 앞서 워싱턴비평가협회 최우수남자조연상, 호주영화연구소 '올해의 남자배우상', 보스턴영화비평가협회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또한 제66회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후보에도 올랐다.

지난 1979년 호주 퍼스에서 태어난 히스 레저는 97년 미국으로 이주했으며 이후 '패트리어트' '몬스터 볼' '네드 켈리' '브로크백 마운틴' 등에 출연했다. '다크나이트'를 찍은 후인 지난해 1월22일 약물과다 복용으로 뉴욕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다크나이트'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최우수액션영화상을 받았다.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은 대니 보일의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차지했고, 남우주연상은 '밀크'의 숀 펜이 받았다. 여우주연상은 '레이첼 게팅 메리드'의 앤 해서웨이와 '다우트'의 메릴 스트립이 공동으로 받았다.

여우조연상은 '리더'의 케이트 윈슬렛, 애니메이션상은 '월E'가 받았다. 외국어영화상은 애니메이션 '바시르와 왈츠를'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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