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연가'윤석호PD, 오늘(11일) 13살 연하와 결혼

김건우 기자 / 입력 : 2009.01.11 09:23
  • 글자크기조절
image


드라마 '가을동화' '겨울연가' 등으로 한류 붐을 일으킨 윤석호 PD(52)가 11일 결혼한다.

윤석호 PD는 11일 오후 3시 서울 천주교 논현2동 성당에서 13살 연하의 한복 디자이너 한혜수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윤 PD와 한혜수씨는 지인의 소개로 1년 여간 교제해왔으며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오다 이날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천주교 양식에 따라 혼배미사로 치를 계획이다. 신접살림은 청담동 근처에 마련할 예정이다.

1957년생으로 올해 52세인 윤석호 PD는 1985년 KBS 공채 11기 PD로 입사해 '내일은 사랑'을 시작으로 '느낌', '칼라', '프로포즈' 등 감각적인 영상과 감수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여 사랑받아왔다.


특히 윤PD가 만든 계절시리즈는 국내를 비롯해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로 인해 '가을연가'의 송혜교와 송승헌, 원빈을 비롯해 '겨울연가'의 배용준, 최지우는 한류 스타로 발돋음 할 수 있었다. 이들은 윤 PD의 결혼식에 대거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윤PD는 지난 2001년 프리랜서를 선언한 후 현재 윤스칼라 대표직을 맡고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