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 토론' 미네르바 구속 논란 다룬다.. 진중권 전원책 출연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9.01.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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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토론'에 패널로 출연하는 진중권 교수 <사진=MBC 화면캡처>


MBC 대표 토론 프로그램 '100분 토론'이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구속 논란을 다룬다.

14일 MBC에 따르면 오는 15일 방송 예정인 '100분 토론'에서는 미네르바 구속 논란과 함께 표현의 자유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벌어질 예정이다.


진중권 중앙대 겸임 교수와 전원책 변호사가 패널로 등장하며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과 교수, 김성수 연세대 법대 교수도 패널로 토론에 참여한다.

지난해 9월 미국 투자은행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을 예측하고 정부의 환율 정책에 대한 비판적인 글을 잇따라 올리며 화제가 됐던 '미네르바' 박 모씨는 지난 10일 검찰 수사 나흘 만에 구속돼 각종 논란의 대상이 됐다.

한나라당은 이에 대해 국가 신인도에 영향을 미친 중대 사안이라며 이번 사건을 사이버 모욕제 도입과 본인 확인제 등 건전한 인터넷 문화조성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 등 야당은 박 씨의 구속으로 헌법 제21조에서 보장하고 있는 언론과 표현의 자유가 심각하게 위축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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