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김신영, '우결' 설특집 새 커플 투입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9.01.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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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에 투입되는 신성록과 김신영(사진 위), 전진과 이시영 커플


신성록과 김신영, 전진과 이시영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 설 특집에 새 커플로 투입된다.

신성록-김신영, 전진-이시영 커플은 오는 26일 방송 예정인 '우결' 설 특집 '스타의 우결 일일체험'에 가상 부부로 등장한다.


이를 위해 신성록과 김신영은 지난 19일 오후 촬영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식구지만 커플이 될 줄은 예상치 못해 흥미진진하게 촬영이 진행됐다는 후문. 뮤지컬 스타 출신의 미남 탤런트 신성록과 재기발랄한 개그우먼 김신영의 조합은 과거 시트콤 '논스톱'에서 인기를 모았던 조인성-박경림 커플을 연상시킨다는 평가다.

전진과 이시영은 지난 14일 먼저 촬영을 마쳤다. 데뷔 10년차의 아이돌 가수 출신으로, 예능 기대주로도 주목받고 있는 전진은 '우결' 출연 소식만으로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시영은 KBS 2TV '꽃보다 남자'에 출연중인 신예로, 전진과 가상 부부를 이뤄 '우결'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에 올랐다.

이날 설 특집 방송에는 최근 '모두가 반대하는 결혼'이란 콘셉트로 '우결'에 합류한 정형돈과 소녀시대 태연 커플도 처음으로 등장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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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에 합류한 정형돈과 태연


새 커플 세 쌍이 한꺼번에 등장하는 이번 설 특집 '우결'은 역시 세 쌍의 커플이 새롭게 선보였던 지난해 추석 특집을 연상시킨다.

당시 최진영과 이현지, 환희와 화요비, 마르코와 손담비 커플이 함께 첫 선을 보였고, 이 가운데 환희-화요비, 마르코-손담비는 고정 출연자로 합류해 현재까지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같은 전례를 볼 때 신성록과 김신영, 전진과 이시영 커플도 향후 고정 출연자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지난 18일 방송을 끝으로 마지막 원년 커플 크라운제이-서인영이 하차한 '우결'은 최근 시간대를 옮긴 뒤 새 커플을 연이어 공개하며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세 쌍의 커플이 동시에 등장하는 이번 설 특집이 '우결' 인기 회복의 디딤돌이 될 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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