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봅슬레이 도전기, 흥분과 감동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9.01.3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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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이 봅슬레이에 도전해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무한도전'은 31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 봅슬레이에 도전하다' 편을 통해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기 위해 노력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 정형돈 전진 노홍철 등은 일본에 도착, 실제 봅슬레이 코스에 도전했다.

봅슬레이를 타기 전 순발력 테스트를 위해 멤버 전원은 설원을 내복 차림으로 전력 질주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속옷차림임에도 불구 어색한 기색하나 없이 열정적으로 전력질주에 임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유재석과 정준하, 박명수와 전진, 정형돈과 노홍철은 각각 봅슬레이 선수와 함께 실전에 도전했다. 유재석과 정준하는 힘들어 한 반면 박명수와 전진, 정형돈 등은 스피드를 즐기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유재석은 지난 해 아내 나경은 MBC 아나운서의 봅슬레이 탑승에 이은 '부부 봅슬레이 탑승자'라는 이색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선발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진지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연습에 임하는 이들의 모습도 눈길을 모았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 진행됐지만 무엇보다 팀워크가 가장 중요한 상황. 실패를 줄이고자 최선을 다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진지함이 묻어났다.

선발전을 하루 앞둔 시점에선 정준하 유재석 정준하 등은 이전 시승 때와는 다른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도착점이 지났음에 불구, 봅슬레이가 멈추지 않는 위기의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무한도전' 관계자에 따르면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발전은 국내 마땅한 경기장조차 없어 국가대표 선발전을 일본에서 치러야 할뿐 아니라, 이에 대한 기업체의 후원조차 어려운 상황에서 제반 비용을 충당할 길이 없어 결국 '무한도전' 제작비에서 이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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