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박시후에게 돌을? 경찰 "폭주족 아닐 수도"

문완식 기자 / 입력 : 2009.02.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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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송희진 기자


누가 박시후에게 돌을 던졌을까.

지난 1일 새벽 '가문의 영광' 촬영 중 박시후가 돌에 맞아 안면부상을 입은 것과 관련, 경찰이 돌을 던진 범인이 폭주족이 아닐 수도 있다고 밝혔다.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광진경찰서 관계자는 4일 "박시후 측에서 폭주족이 던진 돌에 맞은 것 같다고 하는데 확증이 없는 상태"라며 "추정만 가지고 폭주족이 돌을 던졌다고 단정하기 이르다"고 밝혔다.

경찰은 "3일 박시후 매니저의 진술에서도 박시후 씨가 돌에 맞는 순간 인근에 오토바이 몇 대가 지나갔는데 그들이 던진 것 같다고 말했다"며 "일단 사고 시각 현장 인근 CCTV들을 통해 동선을 추적하며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3일 박시후 매니저로부터 진술을 들은데 이어 조만간 피해자 박시후를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1일 오전 1시 30분께 서울 화양동 건국대학교 정문일대에서 SBS 주말드라마 '가문의 영광' 촬영도중 누군가가 던진 돌에 오른쪽 눈 주위를 맞았으며 부상직후 건대병원 응급실로 후송돼 CT촬영 및 응급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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