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 "조안과 소개팅에 배바지 입고 나갔다"

최문정 기자 / 입력 : 2009.02.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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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용우 ⓒ홍봉진 기자


박용우과 연인 조안과의 4차원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용우는 12일 방송 예정인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 녹화에 참여해 "대학 후배의 소개로 조안을 만나게 됐다. 평소 조안에게 호감이 있어 특별히 신경 써서 옷을 입고 나갔다"며 "허리까지 올라오는 배바지에, 다리가 길어 보이기 위해 와이셔츠를 바지 안에 넣었고, 포인트로 화려한 버클이 있는 벨트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조안의 이상형이 옷 못 입는 사람이라, 촌스러웠던 나를 마음에 들어 했다"며 4차원 커플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박용우는 또한 "얼마 전, 조안이 토리라는 인형을 맡기며 잘 돌봐달라고 당부를 했다"며 "조안이 인형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여자친구를 이해하고 싶어 같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며칠 동안 인형에게 말도 걸고 밥도 주다보니 생각보다 재미있더라"며 "조안의 말로는 먼지 속에 있는 영양소를 먹는다고 했다. 그래서 식사 때가 되면 토리를 위해 먼지떨이로 집 안의 먼지를 털어준다"고 엉뚱한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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