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 불법복제 1순위 미드는 '프리즌 브레이크'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9.03.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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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 불법복제 1순위 미드는 '프리즌 브레이크'로 드러났다.

1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가 발표한 2008년 중 오프라인 상에서 이루어진 단속업무 추진성과에 따르면 '프리즌 브레이크'가 가장 많은 단속을 당한 미국 방송물로 드러났다.


'프리즌 브레이크'는 단속 결과 2168점으로 미국 방송물 부문 불법복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24시' (1,177점), 'CSI'(942점) 순으로 불법복제가 많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방송물에서는 749점의 '대장금'이 1위를 기록했으며, '주몽'(663점)과 '허준'(554점)이이 그 뒤를 이었다.

영화는 '삼국지 용의 부활'이 1299점으로 불법복제물이 가장 많았으며, '아이언 맨'(1067점), '밴티지 포인트'(1053점) 순이었다.


'뽀롱뽀롱 뽀로로'는 총 5156점이 적발돼 애니메이션 분야는 물론 전체를 통틀어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토마스와 친구들'(2077점), '도라도라 영어나라'(1370점), '빼꼼'(1315점)' 등이 수위에 올랐다. 기타 분야는 '방귀대장 뿡뿡이'가 684점으로 1위에 올라 어린이 대상 영상물의 심각한 불법 복제 수준을 짐작케 했다.

한편 음악, 영상, 출판 장르별 단속통계 분석 결과 영상 분야 단속점수가 8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보호센터 측은 저작권보호센터가 영상 불법복제물의 주요거점을 확보하여 단속을 실시했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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