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연인', 한류 붐 이을까? 日서 '소 핫'

최문정 기자 / 입력 : 2009.03.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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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타의 연인'의 일본 프로모션 행사에 참석한 배우 최지우 <사진제공=올리브나인>


SBS '스타의 연인'이 일본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7일 '스타의 연인'의 제작사 올리브나인에 따르면 지난 '스타의 연인'은 지난 12일 일본 도쿄 에비스 가든에서 '스타의 연인' 일본 방영 기념 시사회를 개최했다.


일본의 한 위성 방송사인 '와우와우TV'가 5월 1일 '스타의 연인'의 일본 첫 방영을 기념에 마련한 이번 행사는 영상 시사회를 비롯해 주연 배우 최지우의 기자회견 등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800여 팬들과 여러 매체에서 참여해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특히 최지우는 다음날 오후까지 아사히 신문, 요미우리 신문 등 15여 개의 일본 주요 언론과의 개별 인터뷰를 소화하며 '스타의 연인' 알리기에 적극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주최 측은 "이번 행사에 일본 각지에서 5000여 명이 넘는 팬들이 신청했다"며 "이는 평일 행사로는 매우 이례적인 수치"라고 밝혔다.

시사회에 참석한 한 일본 팬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름다운 영상미에 감탄했으며 두 주연배우의 한 층 성숙한 연기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제2의 '겨울연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리브나인 측은 "비록 국내에서 아쉬운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는 꾸준한 러브콜을 받으며 본격적인 판권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우선적으로 일본을 중심으로 지상파를 비롯해 여러 매체와 판권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조만간 일본 전역에서 '스타의 연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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