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장호씨, 25일 경찰출석 "불응하면 체포영장"

분당(경기)=김건우 기자 / 입력 : 2009.03.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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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용 분당경찰서 형사과장 ⓒ 홍봉진 기자


고 장자연의 전 매니저 유장호 씨가 25일 출석하기로 했다.

23일 탤런트 장자연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분당경찰서 오지용 형사과장은 "토요일에 1차로 유장호에게 출석 요구를 했다. 유 씨는 월요일 변호사와 상의해 다시 말하겠다고 답했다"며 "23일 오전 8시 30분경 확인한 결과 25일에 출석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출석 약속에도 불구하고 유 씨가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영장도 검토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씨는 고 장자연에 대한 '성 강요, 폭행, 협박 등'이 이뤄졌다는 문건의 존재를 최초로 외부에 알려 이번 사건의 시발점이 된 인물이다.

유 씨가 그간의 경찰조사 진술한 내용이 대부분 신빙성이 없다는 경찰의 결론에 따라 그에 대한 전면적인 재조사가 불가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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