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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민 홍수아 ⓒ두산베어스 공식홈 (左) |
탤런트 홍수아(23)가 고영민(25, 두산 베어스)에게 꽃다발을 전한 사실에 '두 사람이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하지만 고영민에게는 3년 간 교제한 미모의 여자친구가 있다.
지난 25일 홍수아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대회에서 돌아오는 대표팀을 마중하러 나간 자리에서 고영민에게 꽃다발을 건네 화제가 됐다. 평소 두산 베어스의 열혈 팬으로 알려져있는 홍수아는 이날 팀의 명예선수로서 팀 소속 선수를 격려하기 위해서 마중을 나간 것 뿐이라고 밝혔다.
고영민은 지난 1월 한 매체를 통해 2006년 6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상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서혜연(24)씨.
서씨에 대한 구체적 정보는 공개된 적이 없지만, 첫 만남에서 고영민을 한 눈에 반하게 할 정도로 예쁜 외모를 가졌다고 전해진다.
고영민은 지난 해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시상자로 나서 “소녀시대보다 내 여자친구가 더 예쁘다. 혜연아 사랑해”라며 공개적으로 애정표현을 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도 여자친구의 이름이 새겨진 목걸이를 건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같은달 "고영민은 이미 '내집 마련'을 마친 상태며 2009시즌이 끝나면 결혼할 예정이다"는 기사가 보도돼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에 대해 두산 베어스 관계자는 26일 "두 사람은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결혼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없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