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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재진(30)이 28일째 자대에 미복귀한 가운데 육군 관계자가 그의 소재지를 파악하기 위해 열심히 찾고 있다고 밝혔다.
3일 육군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현재 이재진 소재파악에 대한 수사는 별 진척이 없다"면서도 "하지만 여러 가지 정황 증거와 주변인 조사를 통해 열심히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재진이 휴대전화를 갖고 있지 않냐'는 질문에 "휴대전화 등 모든 소재를 동원해 열심히 수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건강사의 이유로 청원휴가를 나온 이재진은 지난달 6일 자대로 돌아가야 했으나 이날 현재까지도 복귀하지 않아 가족 및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한편 이재진은 현역 입대 3개월 전인 지난해 5월 모친이 간경화로 세상을 등지는 아픔을 겪었다. 이에 앞서 지난 2006년에는 부친상도 당했다. 이에 따라 이재진은 동생이자, 그룹 스위트 출신으로 무가당의 멤버이기도 한 이은주와 세상에 단 둘이 남겨진 상황이다.
이재진은 입대 후 심한 우울증을 앓았으며, 이로 인해 군 지정 병원을 오가며 통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