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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환(왼쪽)과 김경욱 ⓒSBS 제공 |
최근 성적소재를 다뤄 선정성 논란을 빚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코너 '초코보이'의 개그맨 김태환 김경욱이 이 같은 논란에 대한 개인적 생각을 밝혔다.
'초코보이'의 김태환 김경욱은 3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정성 논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초코보이'는 '댓츠 배리 핫(That's Very Hot)'이란 대사를 연발하며 좌우로 골반을 틀어주는 등 섹시한 추임새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초코보이' 코너가 전파를 탄 뒤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 코너의 선정성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김태환은 "처음 보는 코미디라 사람들이 못 받아들이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처음 우리가 '나몰라 패밀리'라는 이름으로 음반을 냈을 때도 '개그맨이 장난 식으로 노래하겠구나'라는 색안경을 끼고 보셨다. '초코보이'도 섹시한 코너를 하니까 사람들이 안 보던 그림이라 편견을 갖고 보셔서 선정성 논란이 빚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멤버 김경욱도 "코미디에서 금기시돼 왔던 것을 하니까 시청자들이 놀라신 것 같다. 섹시한 느낌이 강조돼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