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언론사 대표 소환 연기는 보강조사 때문"

분당(경기)=김건우 기자 / 입력 : 2009.04.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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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고 장자연 문건' 의혹 수사와 관련해 언론사 대표 소환이 연기된 것은 보강조사 때문이라고 밝혔다.

4일 탤런트 장자연의 사망경위를 수사 중인 분당경찰서 관계자는 "언론사 대표의 소환이 미뤄진 것은 추가로 보강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일정이 변경된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강희락 경찰청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고 장자연 사건 수사에 관해 질문했고 강 청장은 "(거론되는 언론사 대표 등을) 소환해서 수사는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분당경찰서 관계자는 "원래 언론사 대표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상에 차질이 생겨 변경됐다"며 "강 청장에게 보고가 잘못 올라갔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언론사 대표의 소환일시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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