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자연의 전 매니저 유장호 씨가 일부 언론에서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를 하고 있다며 소송 제기 예정이라고 밝혔다.
8일 오후 유장호 씨는 분당경찰서에 출두해 취재진에 "경찰조사 성실히 받겠다"고 밝히며 A4용지 1장으로 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유 씨는 일부 언론에서 '유 대표가 소송 등을 대비해 문건을 작성했다' '장 씨의 자살이 문건 유출에 따른 압박 때문이다'라는 것이 확인 되지 않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보도자료 전문
고 장자연 씨의 전 매니저로 조사를 받고 있는 유장호 씨는 일부 언론에서 전혀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를 하고, 경찰이 이러한 추측성 보도에 대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수사가 이루어지는 등 본말이 전도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유장호 씨는 '유 대표가 소송 등을 대비하여 문서를 작성하였다', '장 씨의 자살이 문건 유출에 따른 압박 때문이다', '유대표가 장씨 사망 전 문서를 가지고 방송계 인사들과 접촉하였다' 등 전혀 사실과 다른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확인절차 없이 허위보도를 한 해당 3개 언론사와 4인의 기자를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인한 금 1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의 소를 제기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수사과정에서 각종 유언비어를 사실인양 확대보도하는 일부 언론의 자제를 요청합니다.
2009. 4.8
법무법인 로텍
담당변호사 김동국
담당변호사 윤광기
유장호씨, 음해성 추측보도 소송제기 예정(전문)
분당(경기)=문완식 기자 / 입력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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