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김준 10년 절친 "미스터빈 닮았다" 폭로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9.04.0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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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이 학창시절 친구와 여행에서 찍은 사진


'꽃보다 남자' 김준이 10년 가까이 된 절친과 함께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스친소 클리닉')에 출연해 의외의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김준은 오는 11일 오후 5시20분 방송 예정인 '스친소 클리닉'의 동창 특집에 출연, 고등학교부터 함께한 친구와 옛 추억을 공개했다.


특히 김준의 친구는 처음 등장 때부터 "김준이 외국배우 미스터 빈을 닮았다"며 웃음을 안기는가 하면 "김준이 위기에 처한 나를 모르는 척 외면한 적도 있다"고 밝혀 김준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준은 고개를 저으며 친구와 함께 MC 전용 벌칙 의상을 입고 반격에 나섰고, 직접 '마빡이' 벌칙을 받아 '꽃보다 남자'와는 다른 인간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이광기, 김준, 최필립, 배슬기, 한승연 등 다섯 명의 스타와 절친이 출연한다. 제작진은 "스타와 오래동안 함께 쌓은 추억과 말하지 못했던 묵은 이야기들의 폭로전과 함께 그 동안 쌓여있던 불만들이 표출돼 스타들을 적잖이 당황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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