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파리', 개봉 4일만에 2만7천 동원 '기염'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9.04.2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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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 ⓒ임성균 기자 tjdrbs23@


해외에서 잇따라 수상 소식을 전해온 영화 '똥파리'가 개봉 4일 만에 2만7000여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20일 영화사 진진에 따르면 16일 개봉한 영화 '똥파리'는 개봉 첫 주 2만7360명(4월16일~19일, 4일간 배급사 자체집계기준)의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쟁쟁한 개봉작 8편이 동시에 선보여 그 어느 때보다 상영작간 경쟁이 치열했던 4월 셋째 주, '똥파리'는 유일한 18세 이상 관람가로 관객 동원력에 있어 다소 불리한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작품에 비해 전혀 밀리지 않는 스코어를 기록했다.

또 진진에 따르면 많은 개봉관에서 토요일보다 일요일에 관객 수가 훨씬 늘어난 것으로 기록되고 있어, 관객들 사이에서 '똥파리'의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한편 '똥파리'는 욕으로 웃고 울며 내키는 대로 살아가던 남자 상훈이 여고생 연희와 주변 사람들을 통해 가족에 대한 아픔을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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