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다시는 환희 흉내 안내겠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09.05.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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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과 환희 ⓒSBS


남성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이 앞으로 방송에서 다시는 환희의 흉내를 내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10년간의 그룹 활동 정리를 앞두고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절친노트' 녹화에 참석, 이별여행을 떠난 브라이언과 환희는 마지막으로 서로에게 한 가지씩 꼭 부탁하고 싶은 것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희는 브라이언에게 "제발 내 흉내를 내지말라"고 부탁했다. 그간 방송에서 브라이언은 종종 환희의 흉내를 내 좌중을 웃겼다.

환희의 이 같은 마지막 부탁에 브라이언은 "다시는 방송에서 (환희)흉내를 내지 않겠다"고 굳게 약속 한 뒤, 마지막으로 환희 특유의 표정으로 모창을 선보였다.

한편 브라이언은 환희에게 "형이라고 부르면서 애교를 보여달라"고 부탁, 결국 10년 만에 환희로부터 "형"이라는 소리를 듣는데 성공했다. 브라이언은 81년 생으로 82년 생인 환희보다 형이지만 환희는 그간 브라이언에게 한 번도 형이라고 부른 적이 없다고 한다.


1999년 1집 '데이 바이 데이'로 데뷔, 10년 간 국내 대표 R&B발라드 듀오로 인정받아온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지난 2월 타이틀곡 '구속'이 수록된 정규 8집을 발표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절친노트' 녹화를 마지막으로 당분간 각자의 길을 걷는다. 두 사람의 애틋하고 훈훈한 이별여행은 오는 8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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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과 환희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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