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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4인조 여성 그룹 2NE1이 향후 포부를 직접 밝혔다.
2NE1은 11일 정식 데뷔곡 '파이어'(Fire)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을 곰TV 등을 통해 공개했다. 3분이 넘는 이 메이킹 영상에는 씨엘, 산다라박, 공민지, 박봄 등 멤버들의 '파이어'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의 자연스런 모습들이 담겨 있다.
또한 이번 메이킹 영상을 통해 멤버들의 멘트도 직접 들을 수 있다.
씨엘은 이번 영상에서 "저희 2NE1의 멤버를 소개시켜 드리겠다"라며, 먼저 자신을 "2NE1의 리더"라 밝혔다. 이어 공민지를 가리키며 "우리 막내 민지"라고 하자, 공민지는 카메라를 향해 인사를 하며 V자를 그렸다.
씨엘은 또 박봄을 소개할 때는 "여기는 (박)봄 언니이며 메인 보컬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산다라 박을 가리키며 "여기는 산다라 언니"라고 하자, 산다라 박은 "상큼한 목소리를 맡고 있다"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씨엘은 이번 메이킹 영상에서 "일단 저그룹명을 소개를 해 드리면 21세의 새로운 진화 , 즉 뉴에볼류션이란 뜻"이라며 "변화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6일 공개된 '파이어'의 스페이스 및 스트리트 버전은 현재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인터넷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2NE1은 오는 17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방송 데뷔 무대를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