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하루 앞 둔 MBC 월화 드라마 '내조의 여왕'이 시청률이 전체 시청률이 하락함에도 불구하고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내조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고동선, 김민식)은 29.9%의 전국일일시청률, 31.7%의 수도권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에서 30.3%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던 데 반해 소폭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이 날 동시간대 공중파 3사의 전체 시청률이 1% 가까이 떨어져 '내조의 여왕' 역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자명고'와 KBS 2TV '남자이야기' 역시 지난 방송보다 하락한 8.2%, 7.3%의 시청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