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성 "성관계 하면 키 큰다"며 딸 성폭행

정현수 기자 / 입력 : 2009.05.2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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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딸에게 “성관계를 하면 키가 빨리 큰다”고 꼬드겨 장기간 성폭행해 온 중국 남성에게 법원이 8년 형을 선고, 중국 네티즌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다리가 불편한 A씨(41·가명)는 지난 2007년 7월 술을 마시고 맏딸 B(14)양을 "성관계를 하면 키가 큰다"며 성폭행한 이후 1년이 넘도록 성폭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지난해 8월11일 집으로 돌아온 어머니는 딸들이 달라진 것을 느끼고 무슨 일인지 추궁하다가 A의 만행이 드러났고, 어머니가 A씨를 경찰 당국에 신고했다.

법원은 지난 5일 A씨에게 8년형을 판결했으나 중국 누리꾼들은 “사형에 처해야 한다” 며 분노하고 있다. 실제 중국은 부패 관료를 공개처형하는 등 양형이 무겁기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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