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2세만? 열풍 잇는 가수 3세도 등장

이수현 기자 / 입력 : 2009.06.0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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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3세 스타 전보람, 이지현, 독고준(왼쪽부터)


하정우, 송일국, 조승우, 장나라, 김주혁 등 많은 스타들이 연예인 2세로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연예인 3세까지 연예계에 등장해 이들 또한 새로운 스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가수로 데뷔한 전영록의 딸 전보람이 대표적인 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보아의 '마이 네임'에 맞춰 춤을 춘 영상이 인기를 얻으면서 화제가 된 전보람은 지난해 4월 루시퍼 프로젝트의 '오늘인가요'로 가수데뷔한 뒤 디지털 싱글 '프롬 메모리(From Memory)'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가수 활동에 나섰다.


이어 전보람은 현재 씨야, 다비치와 함께 '여성시대'로 활동하고 있는 지연이 소속된 5인조 여성그룹 티아라의 새 멤버로 낙점되면서 가장 두각을 드러내는 연예인 3세가 됐다. 전보람의 할머니 백설희는 '봄날은 간다'로 유명한 가수다.

배우 이덕화의 딸 이지현 역시 지난해 SBS '애자 언니 민자'로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이지현은 이 작품에서 이덕화와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지현은 할아버지인 고(故) 이예춘에 이어 3대째 배우가 됐다.

이지현 외에 SBS 11기 공채탤런트 출신의 독고준 역시 3대째 배우로 데뷔한 사례다. SBS 드라마 '토지', 케이블채널 채널CGV '색시몽1' 등에 출연하며 할아버지 독고성과 아버지 독고영재에 이어 배우의 길을 밟아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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