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과 중국간 원더걸스 "많은 팬과 소통했으면"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9.06.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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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걸그룹 원더걸스가 프로모션 차 중국을 방문을 소감을 직접 밝혔다.

원더걸스는 지난 10일 오전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다. 원더걸스는 중화권의 여러 언론 매체를 대상으로 대규모 기자회견도 갖고, 11일 현지에서 쇼케이스도 열기 위해 베이징을 찾았다.


원더걸스는 10일 오후에는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중 한곳인 시나닷컴을 찾아 인터뷰를 했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도 함께 한 이번 인터뷰에서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는 "따자하오"라고 중국어로 인사한 뒤 "올림픽 이후에 많이 발전된 것 같아 보기 좋고, 저희가 공연하러 온 것이라 너무 기분 좋다"라며 미소 지었다.

예은도 "저희가 듣기로는 '노바디'를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신다고 해, 사실 기대를 많이 하고 왔다"며 "내일(11일) 있을 쇼케이스에서 많은 분들과 소통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원더걸스 측은 "원더걸스의 이번 베이징 방문은 중국 측의 끊임없는 요청으로 이뤄졌다"며 "원더걸스의 중국 현지 쇼케이스 등은 중국 내 최대 방송사인 CCTV를 통해서도 방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더걸스는 아직까지 중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노바디'와 '텔 미'가 중국 네티즌들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벌써부터 현지 음악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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