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서태지 전용관서 3D 공연영상 상영

이수현 기자 / 입력 : 2009.06.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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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태지 ⓒ사진=서태지컴퍼니


가수 서태지가 자신의 이름을 딴 극장 전용관을 개관하고 자신의 공연 영상을 3D로 상영한다.

16일 서태지 소속사 서태지컴퍼니는 "서태지컴퍼니와 메가박스가 함께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의 M관을 '서태지 M관'으로 명명, 오는 22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태지컴퍼니에 따르면 22일에는 개관식과 함께 추첨을 통해 선발된 400여 명의 관객에게 서태지 8집 수록곡의 뮤직비디오와 그에 따른 에피소드, 8집 두 번째 싱글 수록곡 '코마'의 뮤직비디오 풀 버전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서태지컴퍼니는 "서태지 M관을 1년간 운영하면서 음악 컨텐츠의 다양한 실험과 시도 그리고 그 진화를 이끌어 낼 예정"이라며 "이곳에서 서태지의 공연 영상 등 서태지컴퍼니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상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서태지는 아일랜드의 유명 록밴드 U2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자신의 라이브 공연을 3D 입체영화로 제작, 팬들에게 공개한다.


서태지컴퍼니는 "지난 3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 서태지의 '웜홀' 공연을 3D 영상으로 공개할 것"이라며 "3D 영화 전용 선글라스를 착용한 뒤 영상을 보면 마치 서태지가 눈앞에 와 있는 듯 한 입체감과 현장의 공간감에 놀라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 13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뫼비우스'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9개 도시를 순회하는 전국 투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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