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 임주은, 여고생 단발머리로 '싹둑'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9.06.19 08:06
  • 글자크기조절
image


MBC 공포드라마 '혼'의 여주인공에 발탁된 신예 임주은이 고교생 연기를 위해 긴 머리를 단발로 싹둑 잘랐다.

8월 방송 예정인 '혼'의 여주인공 임주은은 이달 초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그간 곱게 길러오던 머리를 잘랐다. 다소 촌스럽기까지 한 귀밑 단발머리지만 작품을 위해 아낌없이 잘라내고 현재 촬영에 매진중이다.


19일 드라마 관계자는 "임주은씨가 티저용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만 해도 긴 머리였다. 회상 장면 촬영이 있어 포스터 때는 가발을 착용했지만 짧은 머리가 맞는다는 판단에 따라 결국 머리를 잘랐다"고 설명했다.

임주은은 105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혼'의 여주인공에 발탁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주은 측 관계자는 주인공 발탁 이후 액션스쿨에 다니고 김민식 PD의 아내인 김여진으로부터 연기 지도를 받아가며 연기를 준비해 왔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M', '거미'의 뒤를 이어 십수년만에 부활한 MBC 납량특집드라마 '혼'은 억울하게 죽은 혼이 여고생의 몸에 빙의되면서 악을 응징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임주은 외에 이서진, 지연, 건일, 이진 등이 출연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