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듀엣 가요제 전반전 '기대만발'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9.07.0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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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의 여름 프로젝트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1부가 4일 기대 속에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가까운 가수들과 듀엣을 결성해 여름 노래를 선보인다는 것이 이번 특집의 콘셉트. 이에따라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전진 길 등은 각자 가까운 가수들과 팀을 결성해 신나는 멜로디의 여름 노래 만들기에 나섰다.


유재석은 힙합부부 타이거JK, 윤미래를 찾아갔다. 팀명은 퓨처라이거. 유재석은 자연스럽게 노래 만들기를 도와주는 타이거JK의 도움으로 힙합곡 'Let's Dance'를 만들었다.

박명수는 과거 '지' 패러디 당시 따라했던 소녀시대의 제시카를 무작정 찾아갔다. 그리고 히트곡 '지'의 작곡가 E트라이브를 소개받아 새 그룹 명카드라이브를 결성하고 노래 '냉면'을 만들었다.

전진과 이정현, 안영민 작곡가와 함께 '카리스마' 팀을 결성했다. 이들의 노래는 신나는 라틴리듬의 '세뇨리따'. 중간점검에서 전진과 이정현은 흥미진진한 도입부만을 공개했다.


정형돈과 에픽하이의 팀명은 삼자돼면. 과거 정형돈과 타블로가 시트콤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만난 이들은 즉흥적으로 만든 '바베큐'를 선보였다.

노홍철은 평소 알고 지내던 펑크그룹 노브레인과 돌브레인 팀을 꾸렸다. 이들은 "여름"이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더위먹은 갈매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준하와 애프터스쿨, 윤종신은 애프터쉐이브 팀을 결성하고 '영계백숙'이라는 노래를 만들었다. 히트 노래에서 열심히 코드를 따는 윤종신은 또 다른 웃음을 자아냈다.

대상 팀에게는 뮤직비디오 제작 지원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 또한 이번 '듀엣 가요제'와 관련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시청자들은 "다음 회가 궁금하다"며 큰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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