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삼켜라' 촬영팀 3명, 신종플루 의심.."지성 성유리는 괜찮아"

문완식 기자 / 입력 : 2009.07.0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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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첫방송하는 SBS 새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촬영팀 일부가 신종플루 의심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성 성유리 등 주연배우는 다행히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양을 삼켜라' 제작사 뉴포트픽쳐스의 강철화 대표는 6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지난 2일 촬영팀 38명이 미국 라스베이스에서 귀국하다 이중 1명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열감지에 걸려 현재 인천검역소에 머물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지성, 성유리 등 주연배우들은 다른 비행기를 이용해 귀국했으며 건강에 아무 이상이 없는 상태다"고 말했다.

'태양을 삼켜라' 촬영팀은 현재 제주도 서귀포 현지에서 촬영 중으로 이날 추가로 2명의 인원이 몸에 이상을 호소, 제주지역 보건소에 머물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표는 "촬영팀 2명이 몸이 으슥으슥하다며 쉬고 싶다고 말해 보건소에 바로 알렸다"며 "촬영분이 충분한 만큼 무리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 촬영을 일찍 끝내고 오후 6시부터 제주도 숙소에 머물며 검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결과는 내일 정도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정확한 사정은 내일(7일) 제작발표회에서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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