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장자연사건, 10일 오전 최종수사결과 발표

분당(경기)=문완식 기자 / 입력 : 2009.07.0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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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송희진 기자


경찰이 4개월에 걸친 장자연 자살사건을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다. 경찰은 10일 오전 최종수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찰청 이명균 강력계장은 9일 오후 "10일 사건을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계장은 이어 "10일 오전 이와 관련 최종수사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김 전 대표에 대해 폭행 협박 횡령 도주 강요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은 김 전 대표가 고 장자연에 대한 술접대 강요에 대해 계속 부인했지만 경찰이 확보한 수사 자료와 참고인 진술 등의 정황을 종합, 기소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김 전 대표의 일본 도피로 참고인 중지됐던 5명에 대해서도 강요 공범 혐의를 적용 기소의견을 냈으며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입건된 고인의 전 매니저 유장호 씨에 대해서도 역시 기소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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