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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여진이 SBS 새월화극 '드림'(극본 정형수 연출 백수찬)에서 팜므 파탈의 매력을 선보이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최여진은 21일 오후 3시 30분부터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군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드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드림'에서 격투기 프로그램PD 장수진 역을 맡은 최여진은 '항상 도도한 연기만 한다'는 물음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비슷한 맥락인 것 같다"고 답했다.
최여진은 하지만 "기존에는 까칠한 깍쟁이 이미지였지만 이번에는 가진 자의 여유라고 해야 할까. 좀 더 여유 있는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기존의 이미지와 다소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이어 그는 "실리에 의해 남자를 이용하는 팜므파탈의 매력을 선보이겠다"며 "의상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최여진은 '드림'에서 스포츠에이전트 남제일 역 주진모에게 사랑을 느끼게 하고 의지하게 하면서도 이용하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