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뮤비 선정성 논란 공식입장 "재편집 NO!"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9.07.23 17:40
  • 글자크기조절
image
↑'아브라카다브라' 뮤직비디오 속 장면들


4인조 여성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측이 3집 타이틀곡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 뮤직비디오의 선정성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소속사 내가넥트웍스 측은 23일 오후 5시께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2일 오후 공개된 '아브라카다브라' 뮤직비디오는 하루가 지난 23일 현재까지도 인터넷 검색순위 상위를 기록하는 등 갖가지 논란을 낳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와 드라마에선 하나의 마케팅 요소나 재미있는 이슈거리로 작용하는 매혹적인 댄스 신, 키스 신, 베드 신 등이 유독 가요에서는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꽤 많다"며 "이번 '아브라카다브라' 뮤직비디오도 이러한 경우라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또 "이번 뮤직비디오는 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싸우는 두 여인(손가인, 나르샤)의 사랑과 갈등을 다뤘기에, 베드 신 등은 너무나 자연스런 장면이었다고 생각한다"라며 "현재로선 이번 뮤직비디오를 재편집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토리 라인과 예술성에도 신경을 쓴 '아브라카다브라' 뮤직비디오에 대해 선정적인 면만을 부각시키지 않았으면 한다"고 바랐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은 지난 21일 정규 3집 '사운드지(Sound G)'로 컴백했다.

image
↑브라운아이드걸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