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윤소영(31) 아나운서가 8월의 신부가 된다.
윤소영 아나운서는 한 살 연상의 사업가 서윤석 씨와 오는 8월 1일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예비신랑 서윤석씨는 무역업을 하는 사업가로 두 사람은 올해 3월 SBS 아나운서 유협 국장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은 국가브랜드위원회의 어윤대 위원장이 주례를 맡고 SBS 최기환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는다. 또 전 윤소영의 방송계 지인 등 약 500여명이 하객으로 참석하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가는 1부에 윤지영, 유경미 아나운서를 비롯한 윤소영의 선후배 동료들과 남성그룹 스윗소로우가 부르며, 2부 순서에는 뮤지컬배우 민영기씨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타이틀곡인 '지금 이 순간'을 불러줄 예정이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친 다음 날 미국 LA로 출발해 약 2주간의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한편 윤소영 아나운서는 2001년 고려대학교 언어과학과 재학 당시 SBS에 입사했다. 현재 '뉴스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아나운서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